대웅제약, 당뇨 신약 사우디 허가신청…"중동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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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에선 최초로 개발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2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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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에선 최초로 개발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지난 5월 국내 정식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아세안 4개국에 허가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2200억원이다. 중동에서 가장 크다.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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