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금리 25%로 인상, 저금리 버릴것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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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5%p 인상하면서 저금리 기조를 버릴 것임을 예고했다.
알자지라 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이번 인상으로 튀르키예 금리가 25%로 높아졌다며 기존의 저금리 정책으로부터 계속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달리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021년말부터 인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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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5%p 인상하면서 저금리 기조를 버릴 것임을 예고했다.
알자지라 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이번 인상으로 튀르키예 금리가 25%로 높아졌다며 기존의 저금리 정책으로부터 계속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금리를 15%에서 17.5%로 인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당초 이번에 20%로 인상할 것을 예상했었다.
지난 튀르키예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9.49%,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7.8% 오르면서 8개월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85.5%까지 치솟기도 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금리 인상폭이 놀랍다며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달리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021년말부터 인하해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데는 금리를 올리는 것 보다는 내리는 통화정책을 선호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재선에 성공한 후 새 경제팀을 구성하고 보수적인 통화정책으로 돌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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