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아, 왜 '모네'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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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할아버지의 집 응접실 한편에서 곤히 자고 있던 고양이 인형 '치카'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모네 할아버지는 바로 자기가 그린 그림 속에서 치카를 발견한다.
신이 난 고양이는 모네의 그림 속을 넘나들며 장난치기에 바쁘고, 모네는 혹시나 그림이 엉망진창이 될까 치카를 쫓아다니며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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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모네 할아버지의 집 응접실 한편에서 곤히 자고 있던 고양이 인형 '치카'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모네 할아버지는 바로 자기가 그린 그림 속에서 치카를 발견한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는 치카를 따라 그림 속으로 뛰어든다. 아름다운 여름날의 정원, 증기구름 가득한 기차역, 파라솔이 빙그르르 도는 해변가, 그리고 모네 할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인 수련 연못까지, 모네의 아름다운 그림을 배경으로 치카와 할아버지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사랑하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 속으로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는 실제로 프랑스 지베르니에 위치한 모네의 집 응접실에 있는 도자기 인형에서 시작한다.
신이 난 고양이는 모네의 그림 속을 넘나들며 장난치기에 바쁘고, 모네는 혹시나 그림이 엉망진창이 될까 치카를 쫓아다니며 말린다. 고양이와 모네 할아버지 두 콤비의 좌충우돌 모험을 지켜보는 재미에 미소가 지어진다.
△ 모네의 고양이/ 릴리 머레이 글/ 베키 카메론 그림/ 김하니 옮김/ 아르카디아/ 1만6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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