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부탁해’ ‘의료진 방문 진료를 환영합니다’ 현수막까지…열렬한 환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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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족을 부탁해’에서 찾은 마을은 ‘의료진 방문 진료를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준비하며 ‘가족원정대’의 방문을 환영하는데. 이곳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다는 청양군의 한 마을로, 주민 수가 50여 가구도 안 되는 탓에 더욱 열악한 생활 인프라를 가진 곳이다. 이에, 이곳 주민들을 위해 ‘가족원정대’는 팔을 걷어붙이는데,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인사까지 받은 덕에 더욱 힘찬 오전 진료를 시작한다고. 퇴행성 관절염 말기 진단의 이장님부터 교통사고 후 극심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까지. 김형민, 이태훈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통증을 완화하고 편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한 진료를 이어 나간다.
이날, ‘가족원정대’는 오전 진료를 마치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매주 마을회관에 모여 한글 공부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퀴즈 대회를 준비한 것. 연로한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남매까지 참가하는데, 과연 마을의 한글왕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여덟 번째 주인공인 정해년 어머니도 한글 퀴즈 대회에서 열정적인 태도로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하는데. 그는 북, 다듬이질, 한글 공부 등 다양한 취미를 보유하고 군 내 공연까지 참가할 정도로 활기찬 성격을 지녔다. 하지만 밝은 모습 뒤에는 17년간의 남편 병간호라는 아픈 사연을 안고 있었는데. 이에 ‘가족원정대’는 사별 후 20년째 혼자 살고 있다는 어머니의 몸 상태는 어떤지 진료에 나선다. 이들은 허리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위한 양방, 한방 협동 진료는 기본이고, 짧은 가방끈의 아쉬움을 지금에서야 풀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는데.
‘공부하는 동안 건강하기를 소망합니다’ 서툴지만 서두르지 않고 오롯이 적어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A 주치의 배송 서비스 ‘가족을 부탁해’는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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