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가 극찬' 바르사 FW, 미래는 불투명→EPL-독일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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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가 아스톤 빌라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압데의 능력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톤 빌라와 레버쿠젠이 압데의 영입에 관해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 오사수나 역시 흥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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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가 아스톤 빌라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로코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드리블을 즐겨하는 유형으로 상대와의 1대1 상황을 즐기는 과감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드리블 스킬도 좋아서 성공률이 높은 편이며 밸런스가 뛰어나 상대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본래 드리블 능력에 비해 마무리나 패싱력은 저조했지만,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보완되는 중이다.
스페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엘체 유스부터 시작해 헤라클레스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고 2021-22시즌 캄프 누에 입성했다. 본래 바르셀로나 B로 합류했지만, 이적 첫해 리그와 코파 델 레이 등 여러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다. 기회 자체가 많진 않았지만 선발 출전 비중도 상당했고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임대를 떠났다. 우스만 뎀벨레가 팀에 남고 하피냐 등이 합류함에 따라 경쟁이 더욱 거세진 탓이었다. 압데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같은 리그의 오사수나로 향했다.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압데는 오사수나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고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과 세밀함 등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물론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뎀벨레가 떠나긴 했지만, 여전히 쟁쟁한 경쟁자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압데의 능력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에스포르티우'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은 우리에게 압데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그와 함께 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압데는 능력이 출중한 선수이며 우리와 함께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오사수나 임대는 성공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압데는 새 시즌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헤타페와의 개막전에선 퇴장당한 하피냐를 대신하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고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도 교체로 나와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다.
물론 입지가 나아지긴 했지만,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그만큼 여러 팀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톤 빌라와 레버쿠젠이 압데의 영입에 관해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 오사수나 역시 흥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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