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CPKC 여자오픈 첫날 공동 3위…선두 사소 유카와 3타차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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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8)과 김세영(30)이 과거 좋은 성적을 거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주에 세계랭킹 4위로 밀려난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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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8)과 김세영(30)이 과거 좋은 성적을 거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주에 세계랭킹 4위로 밀려난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좀더 공격적으로 공략한 김세영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6언더파 66타를 때린 사소 유카(일본)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3타 차인 고진영과 김세영(이상 3언더파 69타)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72홀 노보기 우승'을 경험했고, 김세영은 2016년에 캐나다의 또 다른 코스인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1번(파5)과 2번(파4), 그리고 6번(파4)과 7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4번홀(파4) 보기를 더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4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추가하면서 제자리걸음했다.
김세영 역시 전반이 뜨거웠다.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11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선두를 위협했다. 이후에는 파 행진하다가 18번홀(파4)의 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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