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상생 10년 금자탑”…남양유업, 공정거래협약 ‘우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의 상생 경영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2013년 이른바 '대리점 사건' 이후 남양유업은 영업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후 시스템과 제도 전반을 철저히 보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사건을 계기로 영업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점주 분들께서 누구보다 회사를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대리점주를 비롯한 남양과 함께하는 모든 분께 작지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의 상생 경영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2013년 이른바 ‘대리점 사건’ 이후 남양유업은 영업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후 시스템과 제도 전반을 철저히 보완했다. 이어 ‘상생기업 비전 2020’을 선포하며 남양유업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상생 정책과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은 사전 약정에 따라 이익을 나누는 ‘자율적 협력이익 공유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지금까지 총 3억 2000여만 원의 상생 기금을 전국 500여 개 대리점과 나누고 있다.
또한 대리점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패밀리장학금’을 만들어 11년간 총 963명을 대상으로 1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자녀 및 손주 출산 시 육아용품을 지급하는 등 출산과 육아, 교육 전반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25년 이상 장기 근속한 점주를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함은 물론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를 통해 질병 및 상해로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적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한 각고의 노력은 대리점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남양유업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와 시각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남양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제도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거래에서 공정 거래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되었다.
남양유업은 표준계약서 사용 및 공개, 대리점의 수령·지급금액·계약해지와 관련된 이의신청 절차 마련 등 계약의 공정성 및 법 위반 예방·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30억 규모의 대리점 DC 및 반품 지원과 1억원 상당의 신규거래처 개척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사건을 계기로 영업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점주 분들께서 누구보다 회사를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대리점주를 비롯한 남양과 함께하는 모든 분께 작지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