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 14위… 모리카와·브래들리·호블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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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더해 3언더파 67타를 남겼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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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더해 3언더파 67타를 남겼다. 김주형은 중간합계에서 보너스 타수 2언더파를 더해 5언더파로 리키 파울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5타 차이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톱30만 출전하며,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가 적용된다.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 2∼5위는 8∼5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6∼10위(4언더파)부터는 5명씩 끊어 차등 부여한다. 마지막 26∼30위는 보너스 타수가 없다.
김주형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낚으며 치고 나갔다. 퍼팅 이득 타수가 1위(3.00)에 오를 정도로 그린 위 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 15m짜리 버디 퍼트를 챙겼고 15번 홀(파3)에서는 10.5m 거리에서 버디를 올렸다.
김시우와 임성재도 김주형과 같은 보너스 타수(2언더파)를 받았으나 1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작성, 2언더파로 공동 22위에 등록됐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7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5년 연속 출전을 유지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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