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해산물이 핵산물 된다" 분노한 중국 '노재팬' 움직임

전형우 기자 2023. 8. 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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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단호한 조치를 내놨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10분 뒤 중국 외교부는 담화를 냈습니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 수출량의 40%를 넘게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입니다.

중국 시민들에게서 수산물뿐 아니라 다른 일본 제품을 사지 말고 여행도 가지 말자는 '노재팬' 운동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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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단호한 조치를 내놨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10분 뒤 중국 외교부는 담화를 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전 세계에 위험을 전가하고, 미래 세대에 고통을 떠넘기는 행위입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후쿠시마 등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막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일본 전역의 수산물을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 수출량의 40%를 넘게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입니다.

[리위쉬안/어시장 상인 : 앞으로는 해산물을 '해산물'이 아니라 '핵산물'로 부르게 될 거라고 합니다.]

[장원디/베이징 시민 : 예전엔 일본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아예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 시민들에게서 수산물뿐 아니라 다른 일본 제품을 사지 말고 여행도 가지 말자는 '노재팬' 운동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 : 정영태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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