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송영훈·조재혁 '트리오인', 라흐마니노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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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김지연·첼로 송영훈·피아노 조재혁이 함께 하는 '트리오 인(Trio In)'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들려준다.
25일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트리오인은 오는 9월1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 두 곡과 안톤 아렌스키의 작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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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바이올린 김지연·첼로 송영훈·피아노 조재혁이 함께 하는 '트리오 인(Trio In)'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들려준다.
25일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트리오인은 오는 9월1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 두 곡과 안톤 아렌스키의 작품을 연주한다.
'트리오 인'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세 명의 연주자가 의기투합해 꾸린 실내악단이다. '항상 음악 안에, 청중 안에'라는 의미다.
스무 살 때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크로스오버와 월드뮤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 2021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을 출시해 호평받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참여하고 있다.
트리오 인은 2019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연주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더 스페셜 트리오'를 주제로 모차르트, 라벨, 멘델스존, 피아졸라까지 다채로운 피아노 삼중주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주제 아래 브람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슈만과 클라라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을 한데 묶어 세 음악가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끄는 강릉시향과 함께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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