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 코리아, '페르소나5 택티카'·'소닉슈퍼스타즈' 등 신작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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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신작 라인업 10종을 대거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페르소나', '용과 같이', '소닉' 등 세가의 대표작 뿐 아니라 '페이데이3', '엔드리스 던전', '토탈워 파라오' 등 서구권 기대작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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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신작 라인업 10종을 대거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페르소나', '용과 같이', '소닉' 등 세가의 대표작 뿐 아니라 '페이데이3', '엔드리스 던전', '토탈워 파라오' 등 서구권 기대작들도 포함됐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에서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오우치 타카요시 사장과 김현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우치 타카요시 대표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2003년 설립 후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렇게 오래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2022년에도 '페르소나5 R', '귀멸의 칼날', '소닉 프론티어' 등 대작을 전해드렸는데 올해 소개할 타이틀은 작년 이상으로 기대가 큰 타이틀이다. 올해는 더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여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 '삼바 데 아미고: 즐거운 파티'다. 이 게임은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듬액션 장르 게임으로 오프라인 1~2, 온라인 1~8명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틴음악을 중심으로 EDM, 록 장르 곡까지 40곡 이상의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은행털이 FPS '페이데이' 시리즈 신작 페이데이3도 공개된다. 다음달 21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엑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인 '페이데이2'는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고 현재도 동시접속자 4만명 이상을 기록중인 작품이다. 해당 게임은 페이데이2 이후 10년 만에 출시된 신작이다.
전략시뮬레이션 팬 사이에서 대체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토탈워 시리즈 신작 '토탈워: 파라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월 스팀 플랫폼으로 발매 예정이며, 고대 이집트의 매력을 신선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엔드리스 던전은 3인 협력플레이를 지원하는 전략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으로 10월 19일 PS4·5, 및 스팀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에 디펜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가를 대표하는 소닉도 신작으로 돌아온다. 원작의 횡스크롤 스타일을 재현한 소닉 슈퍼스타즈는 다음달 17일 PS4·5,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닉 슈퍼스타즈'는 소닉과 친구들, 테일즈, 에이미, 너클즈가 노스스타 제도에서 에그맨과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과 같이 시리즈 외전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도 11월 9일 출시된다. 이 작품은 용과 같이6' 이후 키류 카즈마의 행적을 그리는 완전 신작으로,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 오사카, 소텐보리 외에 컨테이너선 등 새로운 무대를 파경으로 삼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한국배우 김재욱이 출연하는데,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는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페르소나 캐릭터가 등장하는 페르소나5 택틱카는 PS4·5,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등으로 11월 17일 출시된다. 이번 작품은 페르소나 시리즈 첫 SRPG로 3인 구성 전투가 특징이다.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용과 같이7의 주인공 '카즈'가 신작 용과 같이8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PS, 엑스박스,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8편에서는 7편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과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더블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버전인 페르소나3 리로드도 내년 상반기 중 상반기 PS, 엑스박스,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페르소나3는 '진 여신전생'에서 이어지는 다크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진다.
김현주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많은 분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 내년 상순까지는 세가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인 소닉과 페르소나, 용과 같이 신작이 발매되고, 이 IP들은 한국에서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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