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교체 강화" 말한 원희룡 공수처 고발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시민단체 행사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 보수 성향의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서울 영등포구 공군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재편에서 정권교체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 행사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 보수 성향의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서울 영등포구 공군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재편에서 정권교체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연, ♥황재균 생일에 5시간 운전해 창원으로…깜짝 파티+볼뽀뽀+명품 선물까지
- "고객이 택배기사에 준 두유, 유통기한 7달 지난 거였다"
- 발인 전 보려던 어머니 모습…병원 사과, 유족 놀란 이유
-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우발적으로 범행"…검찰 송치
- "이게 정상이냐" 입주 예정자 분노…새 아파트 상태 보니
- 일본 오염수 방류 시작한 날…'슬픈 특수' 맞은 수산시장
- 뒤에서 여성 덮치고 풀숲으로…그 산책로 CCTV 없었다
- 불판 세척장 온통 곰팡이…'중금속 97배' 폐수 하수도로
- 밍크고래 찌르고 또 찌르고…잔혹한 사냥꾼 잡은 '살점'
- 또 마트 주차장 천장 '와르르'…4년 전 사고 때도 보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