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 고 황병준 하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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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25일) 2010년과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하사의 유해는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들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발굴작업을 하던 중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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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25일) 2010년과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하사의 유해는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들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발굴작업을 하던 중 수습됐습니다.
국유단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왔고, 지난해 10월 유전자 시료를 채취한 황태기 씨가 황 하사의 조카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1950년 5월 부산에 있는 제3사단 23연대에 입대했고, 같은 해 8월 경북 영덕 전투에 참전 중 전사했습니다.
고인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신원확인 통보 행사)는 어제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습니다.
조카 황태기 씨는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라도 늦었지만, 삼촌의 유해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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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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