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접목 미국 걸그룹 제작…방시혁 "K 떼고 그냥 팝 돼야"

서예림 2023. 8.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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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 굴지의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K팝 시스템을 접목한 글로벌 걸그룹을 제작합니다.

방 의장은 유튜브로 공개된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과의 대담 영상에서 "세계의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K팝에 기반한 멋진 그룹의 멤버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꿈이 있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미국 시장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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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유니버설뮤직그룹(UMG)와 K팝 접목한 글로벌 걸그룹 제작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참가자를 오는 29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 대담 모습. /사진=하이브 제공,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 굴지의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K팝 시스템을 접목한 글로벌 걸그룹을 제작합니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디션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참가자를 오는 29일 공개합니다.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는 12주간 진행됩니다.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모인 젊은이들이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하게 됩니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지난 2년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평소 단순한 K팝을 넘어 K팝 제작 시스템이 세계화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방 의장은 유튜브로 공개된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과의 대담 영상에서 "세계의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K팝에 기반한 멋진 그룹의 멤버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꿈이 있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미국 시장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방 의장은 "K팝이 진정한 세계의 주류가 되려면 K를 뗀 '그냥 팝' 그 자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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