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양자컴퓨터 테마주 우리로 또 급등…3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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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자컴퓨터 관련주 우리로가 15%대 상승하면서 1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대규모 양자 얽힘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소재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로는 3일 동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묶이는 우리로 주가가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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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자컴퓨터 관련주 우리로가 15%대 상승하면서 1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대규모 양자 얽힘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소재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로는 3일 동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우리로는 전날 대비 6.40% 상승한 2410원에 거래됐다. 우리로는 장중 15.89% 오른 262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로 주가는 지난 23~24일 2거래일 동안 50% 넘게 급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로는 초고속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을 위한 핵심 제품인 광분배기(PLC)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다. 우리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472억원 보다 41.92%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15억원이다.
지난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양자소재연구실의 김재욱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터븀인듐산화물(TbInO3)’이 영상 27도 수준의 실온에서도 양자컴퓨터 소자로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픽지스’에서 밝혔다.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묶이는 우리로 주가가 뛴 것이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고유 특성인 중첩과 얽힘을 사용해 한 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양자컴퓨터는 극저온 환경이 필수적이라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 빠르게 특정 문제에 대해 풀 수 있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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