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스트 케인' 트로이 패럿, 토트넘 떠나 엑셀시오르 임대..."많은 득점 터뜨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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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해리 케인' 트로이 패럿이 다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패럿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지난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 임대 동안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 34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또한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20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엑셀시오르 또한 패럿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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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포스트 해리 케인' 트로이 패럿이 다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패럿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지난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 임대 동안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 34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또한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20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엑셀시오르 또한 패럿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기뻐했다. 닐스 반 두이넨 엑셀시오르 테크니컬 디렉터는 "이적시장 초기부터 공격수를 물색했다. 오랫동안 패럿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른 클럽들이 보낸 구애에도 불구하고 패럿과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을 터뜨리고 싶어 하는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패럿이 엑셀시오르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할 거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무대에 입성한 패럿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까지 바쁜 하루였다. 엑셀시오르를 선택해 지금 이곳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 나는 아일랜드 공격수 데이비드 코널리가 엑셀시오르 레전드라는 걸 알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나 역시 그러고 싶다. 골을 넣어 클럽을 돕고 싶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패럿은 토트넘에서 이른바 '포스트 케인'으로 주목받는 유망주다. 지난 2019년 불과 17세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버티는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없었다.
여느 유망주와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패럿은 현재까지 밀월, 입스위치 타운, MK돈스, 프레스턴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이번에는 엑셀시오르 임대로 네덜란드 무대에 입성해 커리어 사상 처음 해외 무대를 밟게 됐다.
패럿이 합류한 엑셀시오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하위권을 전전하는 클럽이다. 지난 시즌 승격해 잔류 마지노선인 15위로 힘겹게 생존했다. 엑셀시오르는 토트넘과 아일랜드가 기대하는 유망주 스트라이커 패럿과 함께 다시 잔류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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