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나?’ 암라밧, 피오렌티나 ECL 명단 제외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암라밧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소피앙 암바랏이 피오렌티나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라피드 빈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암라밧은 오스트리아 원정에 불참하고 피렌체에서 훈련을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피오렌티나 구단 역시 합당한 이적료 제의가 있다면 암라밧의 이적을 제지하지 않을 거로 예상된다.

1996년생 암라밧은 모로코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신화에 큰 공을 세웠다. 빅리그에서도 실력 검증이 끝난 선수다. 지난 2019-2020시즌 헬라스 베로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생활을 시작했고 20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는 여러 구단이 암라밧의 이적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고, 맨유도 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레드를 내보냈으며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역시 판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중원 자원이 필요하고 암라밧이 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지난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자료사진=소피앙 암라밧)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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