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예상' 북한 김덕훈 총리 여전히 직무수행…태국 총리에 축전
지성림 2023. 8. 25. 10:0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거친 질책을 받아 경질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덕훈 내각 총리가 여전히 직무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 총리가 어제(2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에게 취임 축전을 보냈다고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김 총리가 정식 처벌 절차에 앞서 조사받는 중이라면 자신 명의로 전문을 주고받는 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평안남도 간석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을 때 "총리의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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