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수비수’ 라포르테, 사우디행 동참... 알 나스르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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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에 힘을 보탰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 나스르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테 영입을 발표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라포르테 영입으로 수비 안정감을 지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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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테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이적료는 2750만 유로(약 394억 원)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에 이어 라포르테 영입으로 수비 안정감을 지니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앞두고 전력 보강도 했다. 알 나스르는 페르세폴리스(이란), 알 두하일(카타르),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라포르테는 지난 2018년 1월 맨시티에 합류해 수비진을 지켰다. 180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A매치 22경기에 나섰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앞서 라포르테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별을 고했다. “지난 5년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뗀 라포르테는 “영원히 간직할 수많은 추억, 좋은 걸 생각하는 건 항상 쉽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승리, 골”이라고 말한 뒤 “물론 부상, 결장, 패배, 내 실수 등 나쁜 것도 기억할 것”이라며 맨시티에서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그는 “트로피부터 좌절, 승리와 부상까지 모든 건 내 여정의 일부분이었다”라며 “오늘날 나를 있게 해준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여정을 가능하게 해준 코치진, 팀 동료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라포르테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쁨이었다”며 “행운을 빌며 항상 지켜보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맨시티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호날두를 시작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하는 사우디 리그에 또 한 명의 스타 선수가 추가됐다. 네이마르,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 힐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이상 알 이티하드), 스티븐 제라드 감독, 조던 헨더슨(이상 알 에티파크),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이상 알 아흘리)에 이어 라포르테까지 합류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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