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북한 총리, 태국 수상에 축전…아직 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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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부터 거친 질책을 받았던 김덕훈 총리가 아직 직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평안남도의 간석지 침수 피해복구 현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김덕훈 총리를 호되게 비판했고, 이후 김 총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축전 발송과 같은 의례적인 업무는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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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부터 거친 질책을 받았던 김덕훈 총리가 아직 직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동지 타이 왕국 수상에게 축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내각총리 김덕훈 동지는 타이 왕국 수상으로 선거된 스레타 타비신에게 24일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평안남도의 간석지 침수 피해복구 현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김덕훈 총리를 호되게 비판했고, 이후 김 총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축전 발송과 같은 의례적인 업무는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김덕훈 총리의 사업태도와 사상관점을 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문제가 있는 기관과 당사자들에 대한 문책과 처벌을 지시한 만큼, 김덕훈의 거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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