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홀란드! 실력 좀 보자...26일 노팅엄전 출전 예상→맨유의 야심찬 영입, 드디어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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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이 드디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보도에 따르면, 회이룬은 이번 주말 맨유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회이룬은 아직까지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회이룬은 빠른 회복 끝에 훈련에 돌아왔고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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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이 드디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어느 정도 명가 재건에 성공한 맨유. 이번 시즌 초반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개막전에선 승리를 거뒀지만, 홈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다소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냈고 토트넘 훗스퍼와의 2라운드에선 0-2 완패를 당했다. 3라운드 상대가 비교적 약체인 노팅엄인 만큼, 맨유는 승리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 경기에선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덴마크 홀란드'라고 불리는 회이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보도에 따르면, 회이룬은 이번 주말 맨유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회이룬은 이번 여름 많은 기대를 받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탄탄한 피지컬과 스피드, 포스트 플레이 등 스트라이커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이에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비어있는 스트라이커 자리를 회이룬으로 채우고자 했다. 아직 검증이 필요한 선수였지만, 맨유는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7500만 유로(약 1076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회이룬은 아직까지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개막 전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회이룬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MRI 촬영을 하던 도중, 피로 골절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회이룬의 부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울버햄튼과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 명단에서 회이룬을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여겨졌던 회이룬. 다행히 결장 기간은 길지 않았다. 회이룬은 빠른 회복 끝에 훈련에 돌아왔고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적지만, 후반전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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