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의경 오락가락'에 "또 한번 졸속·무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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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의경 재도입을 발표했다가 말을 바꾼 정부를 향해 "졸속·무능 행정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직업 경찰도 아닌 의경에게 범죄, 테러, 재난 대응을 맡기겠다는 발상"이라며 "대책없이 대민 업무에 투입돼 유명을 달리한 채 상병 사건이 진행 중인데 윤석열정부는 조변석개하면서 청년을 수단화하는, 아니면 말고 식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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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질 처방으로 일관해 한심
청년 수단화 중단해야"
그는 “애초 병력자원 부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단계적으로 폐지해온 제도를 세 달만에 부활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윤석열 정권의 졸속과 무능 행정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로 2개 군단과 2개 사단을 해체할 거라고 하는데 가뜩이나 입대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군 병력을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거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직업 경찰도 아닌 의경에게 범죄, 테러, 재난 대응을 맡기겠다는 발상”이라며 “대책없이 대민 업무에 투입돼 유명을 달리한 채 상병 사건이 진행 중인데 윤석열정부는 조변석개하면서 청년을 수단화하는, 아니면 말고 식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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