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급식서 일본산 수산물 사용 안 해"

서한샘 기자 2023.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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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정부는 국내에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해역부터 생산, 유통단계까지 3중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있어 학교급식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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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참여 학교운영위서 식재료 원산지·품질 결정"
일본 도쿄전력,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
24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있다. 2023.08.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1843개교를 조사한 결과 2021~2023년 3년간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한 현황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급식법에 따라 원산지 표시, 품질인증,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시설에서 가공한 전처리 수산물 사용 여부 등 식재료 품질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재료의 원산지·품질등급 등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정부는 국내에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해역부터 생산, 유통단계까지 3중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있어 학교급식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는 "학생 건강과 안전에 집중해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과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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