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단, 몽골서 교황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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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러 몽골로 떠난다.
천주교주교회의는 25일 "한국 천주교 주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몽골 사목 방문에 맞춰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몽골 지목구장 조르조 마렌고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회원국 추기경과 주교들을 초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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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러 몽골로 떠난다.
천주교주교회의는 25일 "한국 천주교 주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몽골 사목 방문에 맞춰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몽골 지목구장 조르조 마렌고 추기경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회원국 추기경과 주교들을 초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대전교구 한정현 주교 등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오는 9월2일 몽골로 출발한다.
교황의 몽골 방문은 역사상 처음이다. 교황은 오는 31일 로마를 출발해 오는 9월1일 몽골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9월2일에는 몽골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외교사절, 국회 의장, 총리 등을 만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성 베드로 바오로 주교좌성당에서 몽골 교회 사목자들을 만난다. 이때 한국 주교단도 함께 한다.
교황은 오는 9월3일 오전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모임에 참석하며, 오후 4시에는 스테프 아레나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한국 주교단도 참석한다.
교황은 오는 9월4일 오전 자선단체 활동가와 만나며 자비의 집 개관식 참석 후 환송식을 끝으로 몽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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