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FDIFF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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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참여해 제작한 단편영화가 국제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성신여대는 25일 "교내 4개 학과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단편영화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국제 독립영화제(4th FDIFF)에서 5월의 우수작에 선정되고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5개 시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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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수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참여해 제작한 단편영화가 국제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FDIFF는 미국 공식 영화 사이트 IMDb(Internet Movie Database)에서 인정받은 국제 영화제다.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영화제는 매달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하며, 선정 작은 매년 12월 발리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성신여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참여해 제작한 ‘살아지는’은 일상에서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감정선과 성장을 담담히 표현한 작품이다. 최우수 작품상 외에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예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동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산업디자인과·영어영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안다빈·이지현·노유정·오은서·김수아·한유빈)이 참여해 촬영·편집·연출 등을 맡았다.
이예은 감독은 “첫 극영화 작품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훌륭한 팀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계속해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들 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더 많은 여성 영화인들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아지는’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23년 2월 제작 이후 120개국에서 1만3000여 편이 출품된 Student World Impact Film Festival에서도 단편영화 부문 4위에 선정되는 등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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