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에…수산물주 급락, 닭고기 등 대체주 급등 [투자360]

2023. 8. 25.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닭고기 가공·유통 등 수산물 대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성기업(-8.91%), 사조씨푸드(-6.16%), 동원수산(-6.03%) 등 수산물주는 급락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는 줄어들고 대체재인 닭고기 등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도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저지 촛불행동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닭고기 가공·유통 등 수산물 대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닭고기 관련주인 마니커는 전날 종가 대비 18.05% 오른 1504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육가공업체 윙입푸드(29.95%)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하림(8.62%), 교촌에프앤비(6.76%)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한성기업(-8.91%), 사조씨푸드(-6.16%), 동원수산(-6.03%) 등 수산물주는 급락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는 줄어들고 대체재인 닭고기 등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도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