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고글' 228명 검거 22명 구속…손해배상도 청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해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22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25일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글'과 관련 469건을 수사해 219건에 연루된 22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을 사칭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도 구속됐다.
살인예고 글 게시로 인해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공권력이 동원된 것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불특정 다수를 해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22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25일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글'과 관련 469건을 수사해 219건에 연루된 22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2명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전날에 비해 새로운 글 7건이 올라왔고 12명이 추가 검거했다. 구속 인원도 1명 늘었다.
전날 경찰을 사칭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도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무부는 살인 예고글을 온라인에 올리면 형사처벌과 별개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살인예고 글 게시로 인해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공권력이 동원된 것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