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가장 오랜 온천 역사 아산, 1호 온천도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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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온천도시 지정 평가를 위해 아산을 방문한 심사단을 영접하고 새롭게 온천산업을 부흥하려는 시의 의지를 피력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천도시 지정 심사단은 전날 아산시 음봉면 염치 산단에 있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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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온천도시 지정 평가를 위해 아산을 방문한 심사단을 영접하고 새롭게 온천산업을 부흥하려는 시의 의지를 피력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천도시 지정 심사단은 전날 아산시 음봉면 염치 산단에 있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온천도시 지정은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박 시장은 그간 온천의 의료적 효능 검증을 통해 기존 목욕 중심의 온천문화에서 치유·치료의 온천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 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역사를 자랑하는 아산시가 '1호 온천도시' 브랜드를 획득하고 여러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면 대한민국 온천산업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단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에 이어 관내 대표 온천 레저 시설인 아산스파비스와 도고 파라다이스스파를 방문해 특화 온천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1호 온천도시는 28일 지역별 발표 심사 이후 이달 내 지정될 예정이다.
온천도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온천 온도와 성분, 관련 지역축제, 온천 이용현황과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지정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온천도시 지정 공모에는 아산시를 포함해 충북 충주시, 경북 울진군, 경남 창녕군 등이 신청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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