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 시작

"국내 골프장 19개·432홀 운영…최상의 라운드 환경 제공"

골프존카운티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CC' 전경(골프존카운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골프존카운티(418410)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CC'를 '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임차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전날부로 사우스링스 영암45에 골프장 운영 시스템(F&B 브랜드 호시그린·셀프체크인 등)을 도입했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기존의 국내 18개 사업장과 연계를 통해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를 통해 다음달 1일 홈페이지·모바일 앱 예약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스링스 영암CC는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마스터플랜에 의해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라며 "해안을 끼고 있는 골프코스인 '링스'(Links)' 스타일로 '지속가능한 골프장'과 '자연친화적 골프장'을 모토로 원형지의 특성을 코스 설계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스 곳곳서 생태 습지, 토착 수종, 수로, 철새 등을 만날 수 있다"며 "2019년 11월 개장 후 국내 최초 노캐디(셀프라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대중제 45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카운티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CC' 전경(골프존카운티 제공)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신규 임차 운영을 포함해 국내 골프장 총 19개소(수도권 4개소·중부권 3개소·영남권 6개소·호남권 5개소·제주권 1개소, 총 432홀)을 운영한다.

골프존카운티는 19개소 중 14개소를 소유하고 5개소는 임차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 4월 버드우드CC(현 골프존카운티 천안) 인수, 2022년 8월 드래곤레이크CC(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임차 운영에 이어 올해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태양과 바다가 아름다운 고장 전라남도 영암의 자연을 바탕으로 조성된 영암CC에 자사의 서비스를 더해 최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차 운영과 인수 등을 추진하며 사업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