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중앙은행, 기준금리 7.5%p 인상…25%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는 가운데 현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포인트(p) 인상했다.
2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7.5%p 인상한 25.0%로 결정했다.
이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종전 15%에서 17.5%로 올린 것에 이은 고강도 통화정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튀르키예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는 가운데 현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포인트(p) 인상했다.
2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7.5%p 인상한 25.0%로 결정했다.
이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종전 15%에서 17.5%로 올린 것에 이은 고강도 통화정책이다.
이번 인상률은 시장 예상치의 3배 수준이다. 시장에선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이번 통화정책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2.5%p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튀르키예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현지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85%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락 추세를 나타냈으나 6월 38%, 7월 48%로 급증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올해 연말 시점의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종전 22.3%에서 두배 이상 높은 58%로 재조정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였다”며 “노동시장에서 임금 압력, 환율 변동, 세제 규정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