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모이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선착순 분양 중
명실상부 부촌, 부산 해운대구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불황에도 주택 가격상승률을 보이면서 주거 수요가 두텁게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부촌의 이미지에 걸맞게 지방 부동산 가격 중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단위당 평균매매가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수영구 아파트 3.3㎡당 가격은 2,238만원, 해운대구는 2,069만원으로 5대광역시 기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2021년 7월 이후부터 약 2년간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 사례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209㎡이 40억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이 지난해 5월 31억5,00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1년새 8억5,0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부촌 이미지답게 초고가 주택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면적 219㎡은 지난 4월 7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6년 7월 동일 면적 같은 층이 26억42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7년 만에 무려 40억원이 넘게 올랐다.
이렇다 보니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가 선착순 분양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632가구 규모다. 시공은 경동건설이 맡았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는 고품격 주거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부산 최초로 아파트에 도입했다. 조식 딜리버리, 물품 보관, 방문 세차, 펫 케어, 카셰어링 등 고급 관광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를 입주민들에게 선보여 삶의 편익을 확충할 예정이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전문 컨시어지 업체인 ‘(주)에스엘플랫폼’에서 관리한다.
내부 상품성도 갖출 전망이다. 4Bay평면 설계(일부세대 제외)와 넓은 서비스 면적은 물론이고 기본으로 제공하는 노 옵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갖춘 점이 특징이다. 외부셰어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조명 등을 제어 가능한 홈 IoT시스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시작으로 포세린 바닥타일(거실, 주방), 현관 중문, 시스템 드레스룸, 엔지니어드 스톤 등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높이는 아이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는 해운대구 중심에 위치해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해운대 구남로 바로 앞에 위치해 쇼핑, 문화, 여가 생활을 한 번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이다. 해운대 관광특구에 위치한 만큼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 수요로 형성된 구남로 상권 이용이 수월한 데다 CGV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 시장, 홈플러스(해운대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해운대구청, 우 1동 행정복지센터, 우 1동 우체국 등의 공공행정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입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쾌적한 환경도 눈길을 끈다. 부산시를 넘어 국내 관광 명소로 꼽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까이서 누리는 오션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해수욕장을 따라 송림공원도 조성돼 있어 여가를 즐기기 쉽다.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학군도 갖췄다. 학구도안내서비스에 따르면 단지는 해운대 초교 배정 위치로, 부산의 명문 학원으로의 통학이 가능한 입지다. 또한, 배정 가능한 중·고교 역시 해운대중·해운대여중·부산기계공고·해운대여고·해운대관광고교 등 풍부한 학군이 형성돼있다. 또, 아실에 따르면 학원 약 150여 개가 밀집된 부산2호선 장산역 학원가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단지 인근 교통호재가 다양하게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다.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2025년 착공), KTX이음(청량리역~신해운대역, 2024년 개통 예정) 그리고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장산역~오시리아관광단지역) 등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일명 차세대 부산행 급행열차(BuTX)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까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 단위 부촌, 해운대구 중에서도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지속적인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시작된 만큼 좋은 층, 좋은 주택형을 원한다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전략적”이라고 전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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