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공동 생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006280)가 25일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유비콜은 중저소득국에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006280)가 25일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GC녹십자는 이후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아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아프리카 등 콜레라 확산으로 유니세프가 공급 확대를 요청했단 설명이다. 기존 플라스틱 튜브형의 ‘유비콜-플러스’에 더해 생산을 확대한다.
유비콜은 중저소득국에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 백신이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PQ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해 작년 누적 공급량은 1억 도즈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공급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출 증대와 콜레라 확산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면·김밥 먹을 때 꼭 '이것' 드세요…식약처의 추천 '꿀조합' 왜?
- '달걀 알레르기 있는데' 독감백신 괜찮나요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 윤아도 맛있게 먹고 드라마마다 등장하던 '샌드위치 맛집' 매각 무슨일?
- '스트레스 받아서'…푸들 생매장 했던 견주-공범 집행유예 선고
-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대한민국'…그들은 제대로 '기억'되고 있을까
- 진중권, 3800만원 오염수 정부 홍보영상에 '대통령실이 日총리 관저 '용산 출장소' 같다'
- '아이로 유튜브 돈벌이' 비판에… '과학 영재' 백강현군 60대 父 입 열었다
-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범 최윤종, 살인 고의성 분명'…피해자 유족 '응급실 진단서' 공개
- “대통령 추석선물 30만원에 팔아요” 중고거래 글…국힘 직원 ‘대기발령’
- 마흔살 돼지바의 변신…트렌치코트·모자 굿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