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직 맨시티로만 가고 싶다” 맨시티, ‘리그앙 베스트 드리블러’ 제레미 도쿠 영입... 이적료 931억

남정훈 2023. 8. 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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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사우디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 대체자로 제레미 도쿠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스타드 렌에서 제레미 도쿠를 5년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한편 스타드 렌은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을 받는 도쿠의 가격을 8000만 유로(약 1146억 원)로 올렸지만 도쿠가 맨시티만을 원해서 6500만 유로(약 931억 원)에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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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사우디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 대체자로 제레미 도쿠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스타드 렌에서 제레미 도쿠를 5년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도쿠는 좌우 윙어 모두 가능한 선수로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고 있다. 상당히 빠른 스피드와 순간 가속도를 이용해서 여러 개인기를 구사하며 상대를 돌파한다. 20-21시즌 드리블 성공률 1위를 찍을 정도로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갖고 있다. 연계도 뛰어난 그는 골 결정력과 슈팅 파워가 강하지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유망주다.

그는 2018년 16세의 나이로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했고 3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다. 도쿠는 특유의 드리블 스킬로 프랑스 리그의 관심을 이끌었고 유럽 최고의 신예로 꼽혔다. 도쿠는 스타드 렌에서 92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로 가면서 윙어 문제가 시급해졌다. 이번 시즌 윙어가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고 포든과 베르나르도 실바가 좌우를 담당하며 번리를 3-0으로 격파했고 포든과 그릴리시 조합으로 뉴캐슬을 1-0으로 격파했다.

21세의 벨기에 출신 윙어인 제레미 도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로아티아 출신 듀오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영입한 선수다. 도쿠는 "오늘은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좋은 날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세계 축구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이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티키 베기리스타인 디렉터는 "도쿠는 매우 흥미로운 젊은 선수이며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윙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뛰어난 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일대일 상황에서 매우 뛰어나다. 펩과 맨시티의 기술진과 함께 일하면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27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이며 이 경기에서 도쿠가 데뷔전을 펼칠 수도 있다.

한편 스타드 렌은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을 받는 도쿠의 가격을 8000만 유로(약 1146억 원)로 올렸지만 도쿠가 맨시티만을 원해서 6500만 유로(약 931억 원)에 보내줬다. 도쿠는 11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며 2028년까지 계약을 했다.

사진 = 맨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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