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선수 6인' 조명

김선영 2023. 8.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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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역대 제일 어린 나이로 출전했던 케이시 유진 페어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한국시간) AFC는 홈페이지에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빛난 아시아 선수'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소속 6개 나라별 도드라진 활약을 펼친 선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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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 [사진=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역대 제일 어린 나이로 출전했던 케이시 유진 페어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한국시간) AFC는 홈페이지에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빛난 아시아 선수'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소속 6개 나라별 도드라진 활약을 펼친 선수를 소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페어가 선정됐다.

AFC는 "콜롬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하면서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16세 26일) 출전 기록을 세웠다"며 페어를 소개했다.

이어 "주장 김혜리와 지소연, 박은선 등이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든 가운데 10대인 페어는 이번 여자 월드컵을 통해 앞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뛴 한국 최초의 혼혈 선수다.

그 외 나라별 선수로는 일본의 미야자와 히나타, 중국의 왕솽, 호주의 메리 파울러, 베트남의 트란 티 킴 탄, 필리핀의 서리나 볼든이 함께 조명을 받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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