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잭슨홀 미팅 경계감에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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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6포인트(1.04%) 하락한 2511.3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73.56포인트(1.08%) 후퇴한 3만4099.42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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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6포인트(1.04%) 하락한 2511.3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44억원, 외국인은 191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81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신한지주, 현대차만 강세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73.56포인트(1.08%) 후퇴한 3만4099.42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9.70포인트(1.35%) 내린 4376.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57.06포인트(1.87%) 밀린 1만3463.97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대해 미국 시장이 과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미국 옵션시장의 가격 결정을 감안해 S&P500 지수가 최대 0.9%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S&P500 지수가 3.4%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내용 언급에 대한 대비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하락 민감도가 확대될 수 있어 부담"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7.14포인트(0.79%) 밀린 894.6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96억원, 외국인이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어젠, 포스코DX, 셀트리온제약 등이 오름세며 이오테크닉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출판매체가 강세며 반도체, 금융,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0.29%) 오른 1천326.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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