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더워진다"...비 그치니 '열대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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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전날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일부가 남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대부분 지역에 100㎜ 이상 비가 내렸습니다.
22일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제주 한라산(삼각봉)에는 비가 350㎜ 정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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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부터 대부분 지역 100㎜ 넘는 비 내려…한라산엔 350㎜
오늘(25일)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전날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일부가 남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아침까지, 충남·전북·전남북부에 오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북·경북북부내륙에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추가 강수량은 강원영서 5~40㎜, 울릉도·독도 5~30㎜, 경기내륙과 경북북부 5~20㎜, 나머지 지역 5㎜ 내외 등 많지 않겠습니다.
지난 22일부터 대부분 지역에 100㎜ 이상 비가 내렸습니다.
22일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제주 한라산(삼각봉)에는 비가 350㎜ 정도 왔습니다.
지리산(피아골)에는 227㎜ 비가 온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경남 사천에는 225㎜, 경기 파주(적성면)와 연천에는 208㎜와 180.5㎜, 강원 철원(외촌)에는 184.5㎜의 비가 내렸습니다.
도시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목포 122.7㎜, 울산 110.6㎜, 강원 춘천 105.7㎜, 광주 94.1㎜, 충남 서산 91.6㎜, 서울 89.6㎜, 대전 68.6㎜, 부산 59.1㎜, 대구 53.0㎜ 등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올라 다시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25도였습니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간밤 열대야를 겪은 곳들이 나왔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4.8도, 대전 25.1도, 광주 24.2도, 대구 25.5도, 울산 24.3도, 부산 25.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됩니다.
충북내륙과 전남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남 외 남부지방도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르면서 낮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상승하겠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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