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개발사와 바이오시밀러 ‘CT-P43’ 미국 특허 합의 완료
구현주 기자 2023. 8. 25. 09:23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 개발사 얀센 모회사인 존슨앤존슨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3’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이 개발한 ‘CT-P43’은 미국 허가 획득시 2025년 3월 7일부터 미국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선두그룹으로 진입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내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CT-P43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스텔라라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서 2024년 7월에 각각 만료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이 허가 후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합의를 원만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특허 합의로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이 가시화됐다”며 “남은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CT-P43을 조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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