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힘 잃자'…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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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일 차익실현 수요 급증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약세를 띤 데 영향을 받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2% 하락한 6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대 상승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도 이날은 전 거래일 대비 2.98% 하락한 11만7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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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일 차익실현 수요 급증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약세를 띤 데 영향을 받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2% 하락한 6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대 상승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도 이날은 전 거래일 대비 2.98% 하락한 11만7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개장 전에 7% 이상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0.1% 오르는 데 그쳤다.
기타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AMD의 주가는 7%가량 하락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2% 이상, 인텔도 4% 이상 떨어졌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대한 심리가 진정됐고 주말 공개될 잭슨홀 미팅 결과에 대한 대기 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주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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