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인생 역전이지!...英 2부 CB, 뮌헨의 영입 타깃→김민재와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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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의 아르멜 벨라코차프가 바이에른 뮌헨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사우샘프턴의 아벨라코차프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행선지는 사우샘프턴.
무대가 바뀌었지만, 벨라코차프는 빠르게 적응을 마쳤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사우샘프턴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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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우샘프턴의 아르멜 벨라코차프가 바이에른 뮌헨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사우샘프턴의 아벨라코차프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특징이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어 뒷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으며 상대 공격수와의 1대1 경합에서도 잘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클리어링에도 능하다.
자국 리그에서 착실히 성장했다. 묀헨글라드바흐와 뒤스부르크 유스를 거쳐 2017년 보훔으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19-20시즌엔 리그 두 자릿수 출전 횟수를 기록했고 2020-21시즌 주전으로 낙점돼 리그에서만 28경기에 출전했다. 보훔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승격에 성공했고 2021-22시즌 꿈에 그리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도 경험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했다. 행선지는 사우샘프턴. 무대가 바뀌었지만, 벨라코차프는 빠르게 적응을 마쳤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사우샘프턴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짧았던 EPL 생활은 사우샘프턴이 강등을 당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엔 2부 리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벨라코차프.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행선지는 무려 독일의 '거함' 뮌헨이었다.
뮌헨은 벨라코차프를 파바르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파바르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길 바라고 있으며 최근 인터밀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조율할 것이 남아 있지만, 인터밀란은 파바르 영입에 적극적이며 뮌헨 역시 대체자가 구해진다면 그의 매각을 막진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는 끝난 상태다. '스카이 스포츠'의 마테오 바르자기는 "인터밀란은 파바르와 이적에 관해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리진 못한다. 월요일까지 그린 라이트를 받길 원하고 있으며 뮌헨이 파바르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다면, 인터밀란은 그의 대체자로 토리노의 센터백인 페르 슈르스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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