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반전 매력에 빠졌다, 뮌헨 동료들 폭풍칭찬 "재미있는 동료→경기장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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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이 '괴물' 김민재(27)의 반전 매력에 푹 빠졌다.
스포츠전문 원풋볼은 2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뮌헨을 기분 좋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뮌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맥주 제조사 파울라너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 이벤트에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독일의 전통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열린 이벤트인데, 김민재를 포함한 뮌헨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레더호젠(가죽 반바지)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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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 원풋볼은 2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뮌헨을 기분 좋게 만든다"고 전했다.
실제로 팀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 핵심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김민재를 향해 폭풍칭찬을 쏟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뮐러는 "김민재는 정말 호감이 가는 선수다. 그라운드에서는 엄격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친근하다. 김민재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다.
키미히도 "김민재는 정말 재미있는 친구다. 라커룸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김민재와 대화를 나눌 때면 크게 웃을 수 있다. 경기장 안에서도 동료들에게 주문하고,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올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새로운 팀 적응도 순조롭게 해나가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뮌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맥주 제조사 파울라너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 이벤트에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독일의 전통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해 열린 이벤트인데, 김민재를 포함한 뮌헨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레더호젠(가죽 반바지)을 입었다.
김민재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전통의상(레더호젠)을 입으니 매우 편안하다. 뮌헨과 함께하는 옥토버페스트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9일에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민재는 후반 23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8분을 뛰며 공중볼 1차례 승리, 패스성공률 94% 등을 기록했다. 팀도 4-0으로 크게 이겼다. 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7.4의 좋은 평점을 매겼다. 파트너 우파메카노의 7.3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뮌헨은 오는 28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뮌헨의 홈경기다. 수많은 뮌헨 팬들이 보는 앞에서 김민재도 홈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전문 로토와이어는 김민재와 네덜란드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흐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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