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서 2010년·2017년 발굴 유해 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

김문경 2023. 8. 25.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0년과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유단은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10년과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유단은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확인하고 조카로 추정되는 황태기 님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기동탐문 방법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유단은 이를 통해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10년 3월쯤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머리뼈와 위팔뼈 등을 수습했고, 2017년 3월에 1차 발굴지점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아래턱뼈를 수습하면서 고인의 유해로 확인됐습니다.

故 황병준 하사는 1950년 7월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영덕지구 전투에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했습니다.

국유단은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