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아무리 잘나가도 가족 앞에선 속수무책(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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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이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효심(유이)은 4남매 중 셋째 딸로 천성이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
이처럼 효심이네 가족의 면면들이 살펴보면 효심이 왜 '독립'을 원하게 됐는지, '각자도생'을 주장하게 됐는지 충분히 수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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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효심(유이)은 4남매 중 셋째 딸로 천성이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 때문에 밤새 흐느껴 울던 엄마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자식이다. 엄마의 막막함과 고단함을 외면할 수 없었던 효심은 엄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자처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보다는 오빠들과 남동생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금껏 뒷바라지 해왔다. 무엇보다 항상 엄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효녀’가 바로 효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효심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엄마 이선순(윤미라)이다. 처자식 내버려두고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남편 때문에 선순은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 평생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본 적 없어 4남매를 먹여 살리고 키우기에도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효심이에게 의지했다. 구시대적 교육을 받은 선순은 효심이 딸이기에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고 편을 들어주는 것이 당연하고, 오빠들과 남동생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여긴다.
첫째 오빠 효성(남성진)은 번듯한 대기업에 취업해 이제는 경영본부실의 차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동생 효심의 뒷바라지로 성공했으니 이제는 집안을 건사해야 했지만, 효성에게는 돌봐야 할 또다른 가족, 아내와 두 아이가 있다. 게다가 아내가 아이들의 교육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으며 효성의 외벌이로는 네 가족 살림을 꾸려 나가기도 버거웠다. 다친 엄마의 병원비라도 효성이 계산 할라치면 아내가 “병원비를 왜 우리가 내냐”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둘째 오빠 효준(설정환)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로 날렸던 영재로 엄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몇 년째 변호사 시험에서 낙방했기 때문. 집안을 건사하기는커녕 용돈도 효심에게 받아쓰고 있는 처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안된다며 미국 로스쿨에 도전하겠다는 헛된 포부를 가지고 있다. 그 뒷바라지는 당연히 엄마, 실제로는 효심이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효심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바로 막내 효도(김도연)다. 엄마가 막내라고 오냐오냐 하고 키운 탓일까. 철이 없는 효도는 인생 한방을 꿈꾸며 헛바람만 잔뜩 들었다. 그러다 결국 사업을 한답시고, 사채까지 빌려서 비싼 외제차를 덜컥 사버린 카푸어(Car Poor). 그렇게 앞뒤 분간 못하는 효도가 저지른 사고의 뒷수습은 언제나 효심의 몫이다.
이처럼 효심이네 가족의 면면들이 살펴보면 효심이 왜 ‘독립’을 원하게 됐는지, ‘각자도생’을 주장하게 됐는지 충분히 수긍이 된다. 제작진은 “효심이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하는 과정에서 효심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던 가족들도 각자의 주체적인 삶을 찾게 된다. 이들 가족이 어떻게 부딪히고,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봐주시라. 그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사진=KBS 2TV)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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