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US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30위 유뱅크스와 격돌

김동찬 2023. 8. 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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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를 상대한다.

25일 확정된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유뱅크스와 만나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캉탱 알리스(69위)-뱅자맹 봉지(101위·이상 프랑스)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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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카타르 테니스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를 상대한다.

25일 확정된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유뱅크스와 만나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캉탱 알리스(69위)-뱅자맹 봉지(101위·이상 프랑스)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권순우는 올해 2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 16강 진출 이후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약 6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앞둔 권순우는 1회전 상대 유뱅크스와 맞대결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에서 권순우가 2-1(7-6<8-6> 1-6 6-4)로 이겼고,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는 유뱅크스가 3-2(6-3 6-7<1-7> 6-3 4-6 6-4)로 승리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맞대결 때는 권순우가 세계 랭킹 52위, 유뱅크스가 116위였는데 지금은 전세가 역전돼 유뱅크스가 30위, 권순우는 104위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 유뱅크스 [AFP=연합뉴스]

유뱅크스는 키 201㎝ 장신에 강한 서브가 주특기다. 권순우와 호주오픈 1회전 때도 서브 에이스 42개를 내리꽂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권순우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 2회전 진출,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도미니크 쾨퍼(78위·독일)와 1회전에서 만난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왕좌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알렉상드르 뮬러(85위·프랑스)를 첫판에서 상대한다.

랭킹에 따른 남자 단식 예상 8강 대진은 알카라스-얀니크 신네르(6위·이탈리아), 다닐 메드베데프(3위)-안드레이 루블료프(8위·이상 러시아), 홀게르 루네(4위·덴마크)-카스페르 루드(5위·노르웨이), 조코비치-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다.

여자 단식의 경우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코코 고프(6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마리아 사카리(8위·그리스),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카롤린 가르시아(7위·프랑스),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온스 자베르(5위·튀니지)의 8강 대진 성사 가능성이 크다.

은퇴 3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27위·덴마크)는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난다. 1980년생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407위·미국)와 파울라 바도사(46위·스페인)의 1회전 경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본선은 2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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