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상 속출, 루크 쇼도 이탈+9월 A매치도 불참

[뉴스엔 김재민 기자]

루크 쇼가 향후 몇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루크 쇼가 부상으로 다가올 경기들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쇼는 근육 부상을 당했으며 향후 몇주간 이탈할 전망이다. 오는 9월 A매치 기간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를 상대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맨유는 타이렐 말라시아에 이어 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왼쪽 측면 수비수 진용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 3순위 수비수로 대기하던 브랜던 윌리엄스는 2부리그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두 선수 외에도 신입생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호일룬도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최근 시즌 개막 직후 근육 부상으로 쓰러지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겨울 개최로 2022-2023시즌이 다소 늦게 종료돼 프리시즌 휴식기가 짧았다는 점, 최근 경기 지연 방지를 위해 추가시간을 늘린 점이 선수들의 근육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자료사진=루크 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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