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25.8원/1326.2원…5.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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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2.6원) 대비 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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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2.6원) 대비 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연준의 통화 긴축 경계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여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 의장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5분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서는데, 이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의중을 드러내느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 기준 104.1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104를 넘어선 건 지난 6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서 매매 흐름도 관심이다. 위험자산 선호 둔화에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꺾인다면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 다만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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