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홍콩 가볼까"··· 클룩, 홍콩 무료 항공권 400장 푼다

[서울경제]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홍콩 에어라인과 함께 약 1억2000만 원 상당의 홍콩 왕복 항공권 400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짜 홍콩은 못 참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콩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한국인 1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던 인기 여행지다.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입출국 규제를 완화된 후 클룩의 2분기 홍콩 상품 예약은 전 분기 대비 158.95% 증가했다.

한국인들이 홍콩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는 게 클룩 측 설명이다. 클룩 홈페이지와 앱에서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홍콩 왕복 항공권 및 다양한 홍콩 여행 상품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6일까지다. 룰렛 게임은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홍콩 에어라인의 무료 홍콩 왕복 항공권은 프로모션 종료 후 9월 18일 전까지 코드로 일괄 지급된다. 항공권 등록은 9월 30일까지 홍콩 에어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등록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024년 3월 24일까지다.

클룩은 항공권뿐만 아니라 △홍콩 전체 액티비티 5% 할인 △홍콩 디즈니랜드 10% 할인 △공항철도 AEL 티켓 6% 할인 △홍콩 피크트램 8% 할인 △옥토퍼스 카드 5% △옹핑 360 케이블카 10% 등 다양한 홍콩 여행 상품 할인 쿠폰을 룰렛 게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할인 쿠폰들은 당첨 즉시 지급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올 3월부터 홍콩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홍콩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이 다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아직 다음 해외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홍콩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가 되고 이미 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