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케타 포기하고 플랜B 선회했는데…‘이적료 1,172억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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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포기하고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를 데려오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361억 원)의 이적료를 웨스트햄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에제 영입은 쉽지도 저렴하지도 않을 것이다. 팰리스는 그를 보낼 의향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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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포기하고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를 데려오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맨시티의 숙제로 떠올랐다. 간판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가 지난 11일 치러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자 영입이 필요해졌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로 파케타가 떠올랐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361억 원)의 이적료를 웨스트햄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았다. 전 웨스트햄 선수 프랭크 맥어베니는 인터뷰를 통해 “파케타가 웨스트햄에서 1년 더 뛰고 이적하길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케타는 웨스트햄이 지킬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그에게 그저 고맙다는 말과 잘 가라는 인사를 건네고 싶을 뿐이다”라며 파케타의 맨시티행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변수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결국 맨시티는 파케타 영입을 포기했다. 차선책으로는 에제를 낙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공격형 미드필더 에제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입장이었다.
에제의 영입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에제 영입은 쉽지도 저렴하지도 않을 것이다. 팰리스는 그를 보낼 의향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적료 협상부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료로 최소 7천만 파운드(약 1,17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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