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특허 합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17조원 규모의 미국 '스텔라라'(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 도전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CT-P43이 허가 후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합의를 원만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특허 합의로 우스테키누맙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FDA서 품목 허가 목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17조원 규모의 미국 '스텔라라'(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 도전한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개발사인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존슨(J&J)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의에 따라 CT-P43은 미국 허가 획득 시 2025년 3월7일부터 미국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선두그룹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내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서 2024년 7월에 각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우스테키누맙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앞서 시장에 진출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램시마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1300만 달러(약 23조269억원)에 달한다. 이중 미국 시장은 136억2800만 달러(약 17조7164억원)로 전체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CT-P43이 허가 후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합의를 원만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특허 합의로 우스테키누맙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