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뛰어내린 노부부, 아내는 사망 남편은 중태

노기섭 기자 2023. 8.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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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떨어져 아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 상층부에서 부부인 80대 남성 A 씨와 70대 여성 B 씨가 떨어졌다.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과 A 씨 부부가 남긴 메모지 등을 토대로 이들이 건강 문제 등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 부부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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