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감성 "노래의 신 임재범, 100년에 한 번 나오는 보컬"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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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임재범의 히트곡들을 소개했다.
이어 미친감성이 "K팝 배우기 90주차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록발라드를 다뤄보겠다"라며 "철업디에게 임재범이란?"이라고 묻자 김영철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한번도 성공해본 적 없는 가수"라고 답하고 "하긴 하는데 그 맛이 안 산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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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임재범의 히트곡들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미친감성 님, 올 여름 휴가 다녀오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미친감성이 "가족들이랑 부산에 잠깐 다녀왔다. 차 타고 갔더니 쉽지 않더라. 애들이 어려 휴게소에 정말 자주 들러야 해서 10시간씩 걸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친감성이 "K팝 배우기 90주차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록발라드를 다뤄보겠다"라며 "철업디에게 임재범이란?"이라고 묻자 김영철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한번도 성공해본 적 없는 가수"라고 답하고 "하긴 하는데 그 맛이 안 산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가수"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친감성도 "맞다"라고 공감하고 "임재범은 가수들 사이에서도 신적인 존재다. 오늘의 주제곡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다. 원곡은 임재범 2집 솔로곡이지만 대중적으로 더 유명한 건 1998년 박정현과 듀엣으로 부른 버전이다. 이 노래는 듀엣곡 역사상 굉장히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통 남녀 듀엣곡은 여자가 원음을 부르고 남자가 화성을 넣는데 이 곡은 임재범이 원음을 부르고 여자 보컬이 화음을 쌓는 구조가 많다. 후렴에서 남자가 훨씬 더 높은 음을 부른다. 이 시절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이 노래를 정말 많이 불렀는데 남자들은 힘겹게 노래를 부르는데 여성분들은 편하게 불렀던 웃픈 사연이 있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의 다른 히트곡으로 '고해'를 소개하며 미친감성은 "남성들은 꼭 한 번씩 부르지만 여성들은 정말 싫어하는 노래 1위다. 참고로 여성분들이 이 노래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고 임재범의 목소리가 아닌 남자들이 부르는 걸 싫어하는 거다. 첫 벌스부터 '노래의 신이다' 라는 압도감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친감성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에 대해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노래다. 2000년도에 발매된 임재범 정규 4집 타이틀곡이자 영화 '동감' OST다. 이 노래가 얼마나 대단했냐 하면 방송에서 커버한 유명 가수가 40명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의 미친 포인트에 대해 미친감성은 "100년에 한 번 나오는 보컬"이라며 "보컬들 사이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오는 보컬은 단연 박효신이지만 박효신에게 보컬의 신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임재범이라고 이야기할 거다. 박효신이 평소에 임재범을 굉장히 존경한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재범은 모든 가수에게 신적인 존재다"라며 미친감성은 "이유는 완벽하게 타고났다는 것인데 데뷔 초 목소리를 들어봐도 이미 지금처럼 완성형에 가까웠다. 노래의 신 이선희 씨도 20대 시절에 시나위의 임재범을 보며 저렇게 부를 수 없어 절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나위의 신대철 씨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다. 그런데 그분이 연습하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냥 입만 열면 노래가 되는 사람이다' 라고 평가를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친감성은 "이현우 씨도 처음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임재범을 보고 '과연 내가 가수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하고 김형석 작곡가도 '가수 10명 중 1명이라도 임재범의 반만큼 노래를 할 줄 알면 좋겠다' 라고 할 정도로 상식적이지 않은 평가가 나오는 가수다"라고 말하고 "이런 신이 주신 능력을 가진 보컬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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